순창발효테마파크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2024 순창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대거 찾아든 발효테마파크는 겨울 축제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효모관 2층에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마카롱 만들기, 미니 트리 꾸미기, 워터볼 제작 등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일찍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재단 직원들이 선보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공연이었다. 산타와 요정들의 등장으로 시작된 퍼레이드는 가족 관람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즐거움을 전했다.
또한, 고고관 1층에서는 의미 있는 도네이션 플리마켓이 열렸다. 지역 기관과 개인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순창발효테마파크는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체험, 마을투어 프로그램, 추억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장류박물관, 홍매관 투어, 인생네컷 촬영 등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순창발효테마파크만의 특별한 매력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관광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